[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전기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 1000여 곳의 교통신호 시설물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와 함께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누전이나 합선 등 각종 전기사고를 사전에 막고, 신호등과 경보등 등 주요 교통시설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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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여름철 호우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교통시설 전기 점검을 마쳤다.[사진=익산시] 2025.06.16 lbs0964@newspim.com |
시는 △전기 배선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접지저항 측정 △외관 이상 유무 등 핵심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와 정비를 마쳐 전체 신호기의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로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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