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스포츠 공간… 수영장·헬스장 등 갖춰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공공 스포츠 복합시설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 시설로 괴산군 최초의 공공 수영장이 포함돼 지역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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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사진=괴산군] 2025.06.16 baek3413@newspim.com |
괴산읍 대사8길 31-13 일원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3326㎡ 규모로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농구·좌식배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장애인 전용 레인(2개), 비장애인용 레인(3개)으로 구성된 길이 25m의 수영장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체력 단련실(헬스장), 가족 샤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지역 공동체 화합과 군민 건강 증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