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이 13일 "정신건강의 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가 회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공주병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에서 '흔들리는 정신건강, 우리 사회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
정신건강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협력체계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도모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 공무원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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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구조와 환경 등 '사회 건강'과 직결돼 공동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부분이 강조된다. 김현수 교수는 '청소년의 시간'을 주제로 대국민 특강을 열어 정신 건강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 원장은 "오늘날 정신건강의 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가 회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며 희망을 찾아보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학술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