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유아숲서 진화 장비 체험
숲 해설·플로깅 봉사 함께 진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춘천 유아숲체험원에서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지역 어린이 26명과 함께 산불 예방 교육 및 진화 장비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어린이들은 산불 예방 영상을 시청한 뒤 산불 감시 드론, 등짐펌프 물총배낭,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유니목)을 직접 다뤄보며 진화 장비 작동 원리와 사용법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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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어린이 대상 산불 예방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산불 진화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숲 해설가와 함께 아이들의 체험 교육을 도왔으며, 체험 종료 후 구곡폭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하며 숲 보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3년 산림청과 '탄소 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위한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봄·가을 어린이 산불 진화 체험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한국산림인증 친환경 기내지 도입, 친환경 임산 가공품 기내 판매, 식목일 나무 심기 활동 등 항공사 특성을 살린 산림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천년의 숲'을 조성하는 등 취항 지역의 숲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 교육과 나무 심기 등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