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2287명·생산유발효과 2383억원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6월 13일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일원에 위치한 '증평3일반산업단지'(77만2134㎡) 조성계획을 신규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증평3일반산업단지는 계룡건설산업이 총사업비 167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
증평3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충북도] 2025.06.13 baek3413@newspim.com |
이 산업단지는 중부고속도로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지방도 508호선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 증평1·2산업단지와 인접해 산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 기업 유치로 취업유발효과 약 2287명과 생산유발효과 약 2383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예상된다.
충북도는 '찾아가는 인허가 컨설팅'을 운영하며 규제 사항 사전 검토와 관계 기관 협의 애로사항 점검 등을 통해 약 1년 3개월 만에 신속하게 산단 승인을 완료했다.
김민정 충북도 산단관리과장은 "2016년 증평2일반산업단지 준공 이후 약 9년 만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됐다"며 "인구 증가와 세수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