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수도권 여행업계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두 번째 사전 답사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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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사전답사여행에 참여한 중화권 주요 여행사와 언론인 10여 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울산시] 2025.04.16 |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열린 '2025 울산관광 정책설명회'의 후속 일정으로 지역 주요 축제와 체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신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날 참가자들은 자수정 동굴나라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지역 특색 체험에 나섰다. 이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수국축제를 방문하고,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야경을 감상했다.
둘째 날에는 HD현대중공업 산업 시찰과 대왕암공원·슬도 방문 등 산업·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등 치유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책설명회와 연계한 팸투어를 통해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과 생태,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울산 관광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수도권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첫 번째 사전 답사여행이 진행된 바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