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신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6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성동 행복센터는 1999년부터 운영하던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같은 부지에 신청사를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2842㎡) 규모로 건립했다. 특히 별관까지 함께 조성해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과 주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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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동 행정복지센터. [사진=대전 유성구] 2025.06.12 nn0416@newspim.com |
1층에는 종합민원실, 무인민원발급, 수유실 등을 배치했으며 2층에는 대회의실과 중회의실 등을 갖춰 주민 행사·회의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 세미나실, 공유 주방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소통·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 별관에는 주민자치회 사무실과 주민 소통 공간인 '어울마당' 등이 들어선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청사 개청으로 오랜 기간 겪었던 노후 청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현대적 공간에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행정뿐만 아니라 주민 소통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오는 30일 신성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