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업소 지원 조례 기반, 선도적 정책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위생업소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부터 '외식업소 무료 일자리 알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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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 위생업소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외식업소 무료 일자리 알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사진=창원시] 2025.06.11 |
이번 심의위원회는 지난 3월 제정된 창원시 위생업소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와 고용환경 안정화를 위한 일자리 알선사업 지원 방안이었다.
심의 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의창구·성산구·마산회원구지부가 사업 수행 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전담 상담사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구인·구직자 등록 관리, 취업 알선, 맞춤형 일자리 연결 등 서비스를 위생단체와 연계해 제공한다.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해당 사업을 도입한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일자리 알선 지원이 고용시장 안정과 침체된 상권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