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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장철혁 탁영준·빅히트 신선정, 美 빌보드 '인디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6:53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6:5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장철혁·탁영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를 비롯해 하이브 레이블의 신성정 빅히트뮤직 대표, 소성진 쏘스뮤직 마스터 프로페셔널,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MP 등이 미국 빌보드 '2025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이들은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 인디 파워 플레이스'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왼쪽부터 탁영준, 장철혁 SM 공동대표.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05.20 alice09@newspim.com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미국의 3대 레이블로 불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을 제외하고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이뤄낸 레이블 및 유통사의 리더를 발표하는 리스트다.

빌보드는 SM에 대해 "지난 2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더 컬처, 더 퓨처(THE CULTURE, THE FUTURE)'를 발표하고 회사의 헤리티지와 비전을 반영한 콘서트, 앨범, 오케스트라 공연 등 야심찬 프로젝트들을 선보였다. 그 일환으로 서울, LA, 멕시코시티, 도쿄 등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5와 SM 레전드 히트곡들을 재해석한 SM타운 앨범이 있다"며 SM의 30주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동시에 "NCT 127, 에스파, 라이즈는 큰 성과를 거뒀고, 새로운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했다"며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언급했다.

장철혁, 탁영준 공동 대표는 또한 빌보드를 통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영향력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기업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한다. SM은 대담한 창의성, 탄탄한 기획력, 그리고 자사 레거시에 대한 깊은 존중을 기반으로 문화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성정 빅히트뮤직 대표. [사진=하이브] 2025.06.11 alice09@newspim.com

탁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장 대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이번 리스트에 꼽혔다.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뮤직의 최연소이자, 첫 여성 대표로 취임한 신성정 대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 복무 기간 동안 방대한 솔로 프로젝트들을 총괄하고 올해 하반기 컴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빌보드는 해당 리스트에 3년 연속 이름을 소성진 대표에 대해선 걸그룹 '르세라핌'의 성공을 특기했다. 빌보드는 "르세라핌은 작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76위를 찍은 미니 4집 '크레이지' 타이틀곡 '크레이지'로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라며 "앨범 '크레이지'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한성수 MP는 지난 18개월 동안 수많은 성과를 거둔 '세븐틴'의 성공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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