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카페는 우리만"...광교 A지식산업센터 상가 '영업 독점 규약'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리규약 절차적 정당성과 법적 해석
기존 상가와 신규 입점자 간 권리 충돌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수원 광교신도시 내 A지식산업센터 상가에서 커피카페 영업을 둘러싼 '독점 규약'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기존 입점 상가 측은 관리규약에 따라 영업 독점권을 주장하고 있고, 신규 입점자는 "형평성에 어긋난 사후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광교신도시 전경. [사진=수원시]

10일 제보자에 따르면 이 건물은 2년 전 입주를 시작했지만, 관리단은 최근에야 구성됐다. 문제는 같은 시점 신설된 관리규약이다. 규약은 지하 1층 근린생활시설에서 커피카페는 1개 업체만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재는 2개 업체가 운영 중이며, 향후 1개소로 줄어들 경우 자동으로 독점이 부여된다는 구조다.

신규 입점 예정자인 B씨는 "분양 당시 카페 업종에 대한 제한은 없었고, 규약 제정 시 사전 설명이나 동의 요청도 받지 못했다"며 "신규 사업자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자의적이고 폐쇄적인 규약"이라고 주장했다.

B씨는 분쟁 조정을 위해 집합건물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 그는 "관리단에 여러 차례 안건 상정을 요청하고 상가 회의 소집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며 "결국 기존 카페 입점자가 규약을 무기 삼아 신규 입점을 막고 있다"고 반발했다.

반면 기존 입점 상가 측은 "규약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제정됐고, 다수 구분소유자의 동의를 확보했다"며 "영업 충돌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사중지 가처분,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 가능성도 시사했다.

관건은 해당 규약이 실제로 '구분소유자 4분의 3 이상'의 동의로 정당하게 성립되었는지 여부와 개별 상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조항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에게 고지 및 승낙 절차가 있었는 지에 있다.

법조계에서는 집합건물법 제29조 및 제42조의2를 근거로 "권리침해 우려가 있는 관리규약은 무효나 취소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절차적 정당성이 핵심"이라고 해석한다.

한편 이번 분쟁은 '사후 관리규약이 선입점자의 권리를 어디까지 보호할 수 있는가'와 '신규 입점자와의 이해 충돌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라는 집합건물 운영 전반의 문제를 다시 제기하고 있다.

건물의 특성상 다수는 오피스 및 지식산업용도로 사용되며, 상가는 전체의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 이런 구조적 불균형 속에 상가 간의 이해 충돌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지지율 15% 창당 이래 최저[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