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1억 원 투입..."보상 절차 후 빠르게 사업 추진"
[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시는 '호수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대덕동 일원 15만 3449㎡(약 4.6만 평) 부지에 호수공원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 |
오성환 당진시장이 당진호수공원 사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2025.06.10 gyun507@newspim.com |
시는 총 841억 원을 투입해 도심 속 친환경 여가·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당진시가 관계기관과 충남도 관련 부서와 협의에 나서며 본격화됐다. 지난달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번 결정 고시에 따라 ▲보상 절차 추진▲공원 조성계획 수립▲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는 당진호수공원의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