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의 돌파구
18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에 기회 제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제조업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구인난 해소를 위한 '경남형 빈 일자리 채움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제조업 취업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력 확보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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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경남형 빈 일자리 채움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번 지원 사업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30일(120시간) 이상 이수한 도내 18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이 대상이다.
제조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훈련참여수당 월 20만 원(최대 3개월)과 취업성공수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26일부터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시작했으며, 이달 9일부터 접수를 개시했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 20개사의 온라인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경상남도 일자리포털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청년들의 중소기업 인지도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