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 = 양주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지난 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제2회 양주시 장기요양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헌신해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약 250여 명이 참석해 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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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양주시 장기요양의 날 성황리 개최(최화자 회장 기념사)[사진=양주시] 2025.06.10 sinnews7@newspim.com |
기념식은 최화자 회장의 기념사와 강수현 양주시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기요양 종사자 모두가 얼마나 소중한 일을 해오고 있는지를 서로 확인하고 격려하는 시간"이라며, 특히 인력 부족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사회복지사들의 현실을 짚고 "업무 부담 완화와 임금 현실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시와 경기도, 복지부에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혀 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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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의 축사[사진=양주시] 2025.06.10 sinnews7@newspim.com |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에서 "장기요양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우리 지역사회의 돌봄과 복지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 복지 향상과 노인장기요양제도 발전에 기여한 34명의 종사자에게 양주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협회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수상자와 참석자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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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양주시 장기요양의 날 성황리 개최[사진=양주시] 2025.06.10 sinnews7@newspim.com |
기념식 전에는 예원예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박세영 교수의 색소폰 연주와, 퓨전밴드 'Fusion Candy'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을 세미클래식으로 재해석한 무대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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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양주시 장기요양의 날 성황리 개최[사진=양주시] 2025.06.10 sinnews7@newspim.com |
행사 말미에는 주식회사 포쿨 박호성 대표이사, ㈜렉스필 호텔침구브랜드(바운티풀), 희망양주, 다사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케어인청춘재활노인복지센터, ㈜양주돌봄센터 등 여러 후원사 및 기관의 협찬으로 풍성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며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화자 회장은 "오늘만큼은 장기요양 종사자 여러분 모두가 서로의 노고를 다독이고, 우리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돌봄, 좋은 일터, 지속 가능한 요양기관을 위해 연합회가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