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스케일링 사업을 올해도 계속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는 올해 증축 공사로 인해 구강보건실을 기존 위치에서 보건소 2층으로 이전했다. 이로써 어르신들은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구강검진과 무료 스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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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가 65세 이상 노인 무료 스케일링 사업을 진행한다.[사진=남원시]2025.06.10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서비스로는 스케일링,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이 제공된다.
특히 스케일링은 일반 칫솔질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치석을 전문적인 방법으로 제거해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시술이다.
보건소는 단순한 시술뿐 아니라 구강 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잇몸질환 예방, 자연치아 보존, 시린이 예방 등 종합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은 전반적인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새롭게 이전한 구강보건실에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구강 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스케일링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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