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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지하차도 인근에서 교통시설물 세척 작업 중 불이 난 차량 [사진=인천소방본부]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영종도에서 교통시설물 세척 작업을 하던 차량에서 불이 나 작업자 2명이 다쳤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운남동 지하차도 인근에 있던 4.5t 화물차에 불이 났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50대 작업자 2명이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난 화물차는 지하차도 중앙분리대 세척 작업 차량으로 적재함에 실려 있는 작업용 발전기에 휘발유를 보충하다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