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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촉발지진' 재난현장 흥해에 '치유·회복 공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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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포항 북구보건소·트라우마센터 개소식...심리회복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이강덕 시장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의료 사각지대 해소 총력"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 촉발지진' 재난 현장인 흥해에 시민을 위한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9일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 부지에 건립된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강창호 흥해읍개발자문위원장, 지역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7일 '포항 촉발지진' 재난현장인 포항시 흥해읍에 조성된 '북구보건소.트라우마센터' 개소식.[사진=포항시]2025.06.09 nulcheon@newspim.com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는 지난 2017년 포항 촉발지진으로 전파 피해를 입은 대성아파트 자리에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대지면적 4463㎡, 연면적 1만3763㎡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으로 조성됐으며 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가 통합된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포항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건강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스마트 건강체험관, 어린이 건강체험관, 스트레스 측정관, 마음케어룸, 심신안정실, 힐링카페 등 체험과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3층과 4층에는 진료와 트라우마 상담·치료실이, 5층에는 금연 클리닉과 영양사업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6층은 보건소 사무공간,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별관에는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있다.

포항시는 북구보건소가 지진 피해지역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이자 재난 심리 회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도농 간 보건의료 격차 해소와 미래형 보건 행정 기반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 중심의 헬스케어 복합시설로서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형평성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롭게 문을 연 북구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는 지진 피해를 겪은 이 지역이 다시 일어서는 회복의 상징"이라며 "모든 시민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이곳을 건강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북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스마트 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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