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앞두고 확대간부회의서 재난안전사고 예방 철저 지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9일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도는 재난 취약 지역이라는 생각을 갖고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재난안전사고 대비는 누가 지적하고 지시하는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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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뉴스핌DB] |
그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위기와 다양한 형태의 대형 사고 발생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이어 "지난 봄철 초대형 산불과 무안 항공기 사고 등 예상치 못한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여름철 홍수·태풍·산사태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김 도지사는 "이러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공직자로서 도민들에게 고개를 들 수 없다"며 간부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자세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우기를 맞아 각종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