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전화 통화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꾸준히 자신이 시 주석과 직접 전화 통화하겠다고 밝혀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에도 중국 측이 제네바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며 조만간 시 주석과 전화하겠다고 했었다.
이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전화 통화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소식에 미국 주요 주가 선물은 상승 중이다.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전인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10분 다우 선물은 0.18% 올랐고 S&P500지수 선물도 0.16% 상승했다. 나스닥100 선물은 0.13%의 오름세를 보였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