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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브랜드 BMW...고객과 함께하는 '30번째' 생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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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수입차 '1호' 한국법인 설립 30주년
8일까지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페스티벌 개최
완전히 새로워진 '뉴 1시리즈'·'뉴 2시리즈' 국내 최초 공개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1995년 7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BMW그룹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가 올해 한국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BMW그룹코리아는 독일 BMW그룹이 100% 투자해 설립한 국내 수입 자동차 최초의 현지 법인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2025.06.05 kimsh@newspim.com

이번 페스티벌은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를 주제로, BMW그룹코리아가 지난 30년간 한국 고객과 함께한 여정을 기념하고 다가올 30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에서는 BMW, MINI, BMW 모토라드의 대표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BMW그룹코리아의 지난 30년 간 발자취를 담은 '헤리티지 월'을 비롯해 각 모델의 개성과 분위기가 강조된 전시가 함께 마련된다.

특히 세대 변경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국내 최초 공개되는 뉴 1시리즈. 2025.06.05 kimsh@newspim.com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국내 최초 공개되는 뉴 2시리즈. 2025.06.05 kimsh@newspim.com

BMW가 한국에 진출한 1995년 당시 수입차 시장은 전체 6921대, BMW의 연간 판매 대수는 700여대에 불과할 만큼 작은 시장이었다. BMW가 진출한 이래 지난 30년간 수입차 시장은 약 35배 성장하며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18~2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 30년간 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1호 법인으로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며 국내 수입차 시장 '최초'라는 역사를 써 내려왔다.

2011년에는 수입차 최초로 연간 판매 2만대 시대를 열었으며, 2013년에는 3만대를 넘어섰고, 2014년에는 최초로 4만대를 돌파했다. BMW코리아는 2015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수성했다.

BMW코리아는 2023년에 총 7만7395대를 판매하며 8년 만에 수입차 1위 자리를 탈환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에도 세단, SUV, 대형차, 고성능 모델 등 세그먼트와 형태를 가리지 않고 모든 모델이 고르게 판매되며 2년 연속 왕좌를 지켰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2025.06.05 kimsh@newspim.com

BMW그룹코리아는 BMW뿐만 아니라 MINI와 BMW 모토라드를 국내에 도입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다양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커다란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MINI는 상징적인 디자인과 특유의 주행감, 유쾌한 문화를 통해 수많은 팬을 양산하며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을 개척했다.

국내 진출 첫해 761대의 실적을 올렸던 MINI는 2019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연 1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성기를 열었다. MINI는 지난해까지 총 13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역시 지난 1999년 국내 현지 법인으로 진출했다.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로서 건전한 모터사이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온 BMW 모토라드는 높은 신뢰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3만3814대를 판매하며 국내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MINI JCW 라인업. = 2025.06.05 kimsh@newspim.com

BMW그룹코리아의 모든 브랜드가 국내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BMW그룹코리아의 유난한 '한국 사랑'이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판매를 넘어 토종 기업 못지않은 다양한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단순히 전 세계의 수많은 수입차 현지 법인 중 하나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한국 시장 및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BMW그룹코리아의 강력한 의지는 다양한 기반 시설 확충 노력을 통해서 드러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 2014년 BMW그룹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센터다. 초기 투자비용 770억원과 추가 확장비용 130억원, 10주년 대규모 리뉴얼 비용 49억원을 포함해 총 950여억원이 투입된 BMW 드라이빙센터는 BMW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 잡은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BMW 드라이빙센터는 국내에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BMW 드라이빙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162만명에 이르며,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 또한 약 2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년간 총 1377대의 BMW그룹 차량이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투입됐고, 이들 차량이 달린 누적 주행거리는 지구 186바퀴에 이르는 748만2962km에 달한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2025.06.05 kimsh@newspim.com

BMW그룹은 지난 2023년 국내 기업으로부터 45억 유로(한화 약 6조535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했다. 같은해 BMW그룹코리아의 매출인 6조1066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BMW그룹이 한국 기업에 지출하는 부품 구매액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협력업체에게 구매한 부품 가격의 누적액은 약 37조원에 달한다.

BMW 그룹은 삼성 SDI와 삼성 디스플레이, LG그룹, 한국타이어, 세방전지 등 30여 개의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전기차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 부품을 비롯해 다양한 부품을 구매하며 판매에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 기업과의 끈끈한 협력 관계도 지속하고 있다. BMW 그룹은 뉴 i7을 비롯해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BMW 전기차 11종 중 9모델에 탑재되는 고전압 배터리를 삼성SDI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2022년 삼성그룹이 BMW 뉴 i7 국내 출고 1호 차량을 포함해 업무용 차량으로 10대를 출고한 것은 두 그룹 간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BMW의 플래그십 대형 전기 세단 i7. 2025.06.05 kimsh@newspim.com

2024년 6월 출시한 뉴 MINI 컨트리맨에도 국내 그룹의 기술력이 선명하게 담겨 있다. MINI가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력해 개발한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탑재됐다.

전 세계에 한국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알린 이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터치감,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뉴 MINI 컨트리맨 출시 및 뉴 MINI 패밀리 공개를 기념해 뉴 MINI 컨트리맨 1호 차량을 비롯한 5대를 함께 출고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문을 연 프리미엄 라운지형 급속 충전소 'BMW 차징 허브 라운지' 역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일궈낸 결실이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GS칼텍스와의 협력을 통해 과거 주유소가 운영됐던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빌딩에 자리했으며 LG전자가 개발한 200kW급 급속충전기 6기를 보유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14년 BMW 그룹의 본격적인 글로벌 전기화 행보에 발맞춰 BMW i 브랜드를 소개하고 혁신적인 순수전기 모델 i3를 선보였다. 2015년에는 국내 시장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인 i8을 선보이며 전기화 차량 트렌드를 선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폭넓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에도 주행 성능과 상품성에서 모두 호평받는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i5와 i7으로 대표되는 세단 라인업은 물론 iX3와 iX 등의 SAV 라인업, i4 같은 쿠페 라인업까지 다채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BMW의 대형 컨버터블 스카이탑 콘셉트카. 2025.06.05 kimsh@newspim.com

BMW그룹코리아는 단지 전기화 모델의 판매에만 집중하지 않고, 국내 전기차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BMW그룹코리아는 2022년과 2023년에 대대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에는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20개소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과 200기의 충전기를 추가적으로 구축해 총 10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을 밝히고 실행에 옮겼다.

2023년에는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BMW 차징 넥스트는 전기차 충전기 신규 설치와 함께 BMW 차징 허브 라운지, ESG 차징 스테이션 구축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질적, 양적 확대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를 통해 2024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125기에 달하는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BMW코리아는 2025년에도 약 600기의 충전기를 확충해 총 3000기에 달하는 충전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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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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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등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CNBC와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NVDA)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중장기 성장 전망과 대규모 공급망 투자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LSEG가 집계한 예상치 92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90억달러(약 12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의 발언은 AI가 단기적인 투자 열풍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AI 시장의 대표적인 가늠자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AI 대표주, 중장기 성장 기대 다시 키워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었다.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약 44~45%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크레스 CFO는 AI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부터 최첨단 AI 연구소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7300억달러(약 1011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40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4년 전 시작된 AI 주도 강세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00%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2% 이상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서로 투자하거나 보증하는 이른바 순환형 거래(circular deals)가 AI 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고객사에 금융 지원과 보증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토지·전력·셸 보증 계약에 따른 최대 총 익스포저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라고 밝혔다. ◆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 2790억달러로 두 배 이상…메모리 조달에 집중 엔비디아의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은 크게 늘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이 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790억달러(약 387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공급망과 인프라,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약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향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 AI 낙관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AI 업종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다른 AI 관련주까지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순환매 국면에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엔비디아 실적이 AI 관련주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8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식과 풋옵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인드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히클 CIO는 "엔비디아의 진짜 과제는 더 이상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거의 시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와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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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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