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340개 기관 중 두각
자연재해 대비 A등급, 꾸준한 성과의 결과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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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이 지역 내 재난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 동구] 2025.06.05 |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는 제도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기타 등 6개 분야에 걸쳐 현장 및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동구는 재난관리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평가, 집중안전점검 부산시 '최우수상',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A' 등급 달성 등 꾸준한 성과의 연장선상에 있다.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주력해온 결과가 이번 평가에서도 인정받았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동구의 선제적 재난대응체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폭염,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동구는 지난 5월 26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