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농업교육과 일손돕기 등 실제 농촌체험 진행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완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5일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시민 3명이 참여해 완주의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고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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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6.05 lbs0964@newspim.com |
참가자들은 '완주에서 행복하기로 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 중심의 농업교육과 일손돕기,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 실질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들은 공생농법을 바탕으로 한 영농기술 습득, 생태적 농업 이해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참가자들은 기초 영농능력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방법까지 익혔다.
또 완주알기교육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완주군의 정책과 주요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했고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도 얻었다.
참가자 A씨는 "처음엔 단순한 체험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삶 자체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또래 귀농귀촌인들이 다양한 활동 속에 잘 정착하는 모습을 보고 나 역시 진지하게 정착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살아보기 프로그램 덕분에 인생 방향이 달라졌다"며 "알찬 일정 준비해준 센터에도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경험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농촌 모델 구축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