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의왕시 초평동·왕송호수공원·의왕역 일대 똑버스 2대 운행 개시
의왕시 포함 경기도 내 17시 지자체, 233대 똑버스 운행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경기교통공사는 오는 5일부터 의왕시 초평동 일대에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2대를 투입해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 |
경기교통공사, 의왕시 초평동 일대 '똑버스' 운행 개시[사진=경기교통공사] 2025.06.04 sinnews7@newspim.com |
의왕 똑버스는 초평동 일대에서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하며 운행 구역 내에 왕송호수공원과 의왕역도 위치해 주요 거점 간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의왕역을 통한 왕송호수공원으로의 외부 관광객의 방문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 |
경기교통공사, 의왕시 초평동 일대 '똑버스' 운행 개시[사진=경기교통공사]2025.06.04 sinnews7@newspim.com |
운행 차량은 8인승 스타리아로 총 2대의 차량이 초평동과 왕송호수공원, 의왕역 일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며 호출 마감 시각은 23시 30분이다.
운행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한 똑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 |
경기교통공사, 의왕시 초평동 일대 '똑버스' 운행 개시[사진=경기교통공사] 2025.06.04 sinnews7@newspim.com |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의왕시에는 처음 도입되는 똑버스가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똑버스 활성화와 효율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의왕시 똑버스 도입을 통해 거주 지역과 인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망이 형성돼 주민들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들께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의왕 똑버스까지 포함해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 총 233대의 똑버스를 운행한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