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7.47%까지 급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3% 오른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7.47%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 |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2025.06.04 kji01@newspim.com |
이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D램 매출 97억1800만 달러(약 13조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36%로 1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91억 달러(점유율 33.7%)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비디아가 급등 마감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전날 2.80% 오른 141.22 달러를 기록,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시총 1위를 탈환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