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먼저인 정치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선에서 당선된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 '불법계엄'과 '불법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과 안보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큰 틀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건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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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노원·도봉·강북 집중유세 현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2025.05.26 choipix16@newspim.com |
그는 "그러나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 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며 "너무 낙담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기득권 정치인들만을 위한 지긋지긋한 구태정치를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최선을 다해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41.15%,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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