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투표율 양평군 66.7%·가장 낮은 투표율 여주시 53.1%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1시 기준 경기도 투표율(사전투표 포함)이 61.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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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이길동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산운마을 13단지 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투표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2025.06.03.gdlee@newspim.com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경기도 유권자 1171만5343명 중 721만303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직전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59.5%보다 2.1%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인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양평군 66.7%(선거인수 11만2680명 중 투표자수 7만5149명)포인트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투표율 지역은 여주시 53.1%(선거인수 10만 1401명 중 투표자수 5만3807명)포인트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경기도에서 유권자 385만2191명이 참여해 32.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대 대선(33.65%)에 이어 경기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에 해당하는 지정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유권자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해당 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등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