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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서울서 당일치기 북평5일장 시티투어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13:35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13:35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6월부터 11월까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북평5일장과 연계한 시티투어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관광상품은 지난 3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 전통시장 연계 광역 시티투어버스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동해시 북평오일장 연계 관광상품 운영.[사진=동해시] 2025.06.02 onemoregive@newspim.com

이 사업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전통시장을 포함한 시티투어버스 코스를 개발·운영함으로써 전통시장을 관광 명소화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시는 북평5일장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관광상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시티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에서 출발해 당일 일정으로 동해시의 북평5일장과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전통시장 연계형 시티투어는 북평5일장 장날인 매월 3일, 8일에 맞춰 운행되며, 오전 7시 서울 시청역과 잠실역에서 출발해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 뒤 당일 저녁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기본 코스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북평5일장, 추암해변, 한섬해변, 망상해변 등 동해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들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시장 연계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점심시간에는 관광객들이 북평5일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으며, 북평5일장 안내 지도와 장바구니를 사전에 배부해 시장 이용에 편의를 제공했다.

관광객들은 전통시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북평5일장 내 '국밥거리'에서는 따끈한 국밥을 맛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메밀묵, 메밀전, 잔치국수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지역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6월에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6월 14일~22일) 기간에 맞춰 무릉별유천지를 포함한 특별 코스도 운영된다. 라벤더향 가득한 정원을 거닐며 자연 속 여유를 즐길 수 있어 관광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QR코드를 통해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이들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시티투어상품을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2026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와 6월 열리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동해시 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 등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선우 관광과장은 "이번 시티투어상품 운영이 동해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동해시가 '찾고 싶은 도시,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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