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선 D-4] 이재명 "춘천, 규제로 삼중 피해"…강원서 '지방균형발전 법제화' 강조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15:36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15:36

"수도권은 GTX로 12조원 드는데..."
"표 주시면 소외된 지역 배려하겠다"

[서울·춘천=뉴스핌] 윤채영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30일 강원 춘천을 찾아 "수도권 GTX는 12조원 드는데 춘천은 500억, 1000억이 없는 상황"이라며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춘천역 광장에서 한 유세에서 "춘천은 접경지역이라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개발 제한, 기업 입주 제한, 상수도 보호구역 제한 이런 걸로 규제 당해 삼중으로 피해 입는다"며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춘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강원 춘천시 춘천역광장 집중유세에 참석, 강원도에 사는 애완견 토리, 뭉치를 안아보고 있다. 2025.05.30 mironj19@newspim.com

이 후보는 "이재명에게 표를 주시면 소외된 지역일수록 정책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배려하는 쪽으로 가능하면 법제화까지 하려고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의 시장, 도지사 하면서도 수도권 규제 완화를 외칠 때 반대했다"며 "이젠 수도권 집중을 완화해야 한다. 지방과 함께 사는 지방균형발전으로 전환 안 하면 대한민국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는 대한민국 자원의 기회가 부족해서 기업과 특정 계층에 집중해서 몰빵해서 성장해 왔다면 지금부턴 방향을 대전환해서 공정하게, 그리고 오히려 소외된 지방, 중소기업,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또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이 아주 좋은 교육받고 좋은 코스로 간 엘리트한테만 몰빵 아니고 오히려 거기에 기회 부여하는 억강부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강원이 휴전선 접경 지역인 만큼 '안보'도 강조했다. 그는 "안보가 곧 경제고 평화가 곧 밥"이라며 "평화가 구축될 때 이 휴전선에 접한 강원도, 경기북부 이쪽의 경기 좋아지고 하다 못해 땅값이 오르고 관광객도 많이 오고 그러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화가 곧 경제란 사실을 이 접경지역은 더 잘 느낄 수 있다.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