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려고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함께하는 반도체 시민교육'을 마련한다.

교육은 반도체산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 산업 구조와 미래 전망을 설명하고 반도체산업 발전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29일 시에 따르면 강의는 다음 달 12일과 17일 네 차례 진행한다.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대학원 정홍식 교수가 강사로 나서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첫 강의는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용인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두 번째 강의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용인시청에 마련한 'UNIST-용인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강의실'에서 한다.

또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 각각 강의가 이어진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신청은 시 통합예약 홈페이지 통합예약-교육강좌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교육 말고도 방학 기간에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교육과 7월 중 반도체기업 신입사원 통합교육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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