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오타니, 시즌 20호 대포.. AL 최다 홈런 62개 넘을까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11:18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11:22

다저스, 클리블랜드에 9-5 완승… 김혜성은 결장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시즌 53경기(팀 기준 55경기) 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1951년 길 호지스(21홈런), 2019년 코디 벨린저(20홈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빠른 속도다. 지난해 54홈런을 때려낸 오타니는 당시 72번째 경기에서 20번째 홈런을 쳤다. 올해는 무려 19경기나 앞당긴 53경기 만에 이뤘다.

현재 경기당 홈런 비율로 총 162경기로 환산할 경우 시즌 59~61홈런 페이스다. 애런 저지가 2022년 세운 아메리칸리그 역대 최다 홈런 기록(62개)을 충분히 넘볼 수 있는 속도다. 메이저리그 전체 역대 최다는 2001년 73개의 배리 본즈(2001)다. 다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약물 사용 의혹으로 온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오하이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가 28일 MLB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 4회 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5.5.28 psoq1337@newspim.com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회초 좌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팀이 2-0으로 앞선 2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상대 선발 투수 태너 바이비의 초구 83.9마일(약 135km) 커터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 발사각은 39도, 타구 속도는 104.5마일(약 168km), 비거리는 362피트(약 110m)였다. 현지 언론들은 "야구계의 언터처블(Unstoppable)"이라며 찬사를 쏟아냈다.

[오하이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가 28일 MLB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 4회 투런 홈런을 때리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5.5.28 psoq1337@newspim.com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양 리그를 통틀어 20홈런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현재 홈런 공동 2위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각각 18개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이들과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이날 오타니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9-5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 경기에서 6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혜성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