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신영자산운용, 목표전환형 펀드 'K-글로벌히트' 6월5일까지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7:24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7:24

지난해 출시한 1차 펀드 목표 수익 달성 후 2차 상품 선보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영자산운용은 지난해 출시한 목표전환형 펀드의 성공 경험과 아웃퍼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새로운 목표전환형 상품인 '신영K-글로벌히트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1호(주식)' 펀드를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신영기업가치레벨업목표전환형1호 펀드'는 460억원 규모로 설정된 이후, 5월 26일 기준 목표전환수익률 8%를 달성하며, 채권 재간접형으로 전환 후 안정적인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펀드 설정 이후 국내외 증시가 하락하는 변동성 국면에서도 초과 성과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펀드 설정 당시 KOSPI 지수는 2765pt였으나, 현재는 2600pt대까지 약 5% 하락했다. 반면, 이 펀드는 5월 26일 기준 A형 기준 설정일 이후 누적수익률 +8.03%를 기록하며 KOSPI 대비 +13.15%pt의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내재가치 중심의 압축투자와 보수적인 위험관리가 주효했기 때문이다.

이번 '신영 K-글로벌히트 목표전환형 펀드'는 전작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내재가치가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고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운용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률 8%를 추구하며, 목표 달성 후에는 국채 단기채 ETF와 국공채형 법인MMF로 운용을 전환해 금리 및 시장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로고=신영자산운용]

현재 진행 중인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과 함께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주주친화 정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신영자산운용은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가치 발굴과 평가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엄준흠 대표이사는 "밸류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 등 자본시장 제도 변화가 지배구조 투명화와 주주환원 강화를 촉진하며, 기업가치 평가와 운용전략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며 "신영자산운용은 오랜 가치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런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상법 개정 논의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뿐만 아니라 모든 주주의 이익으로 확대해 기업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만들고, 그간 저평가됐던 기업의 재평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도 배당 확대를 촉진해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와 밸류업 프로그램의 결합으로 저평가 종목의 기업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자산운용은 오랜 기간 저평가 종목 발굴과 가치투자에 집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신규 펀드도 목표를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분기는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을 소화하는 구간으로, 하반기부터는 감세 논의와 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글로벌 및 국내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표수익형 펀드의 진입 타이밍으로 적절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관세 및 무역전쟁 등 대외 변수로부터 강점을 지닌 종목을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리서치 기반의 종목 선정을 통해 30~50개 종목으로 압축투자를 진행하며, 신영자산운용만의 'Q9' 9가지 핵심 질문을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 안정성, 거버넌스, 밸류에이션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 이를 통해 하방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영 K-글로벌히트 목표전환형 펀드'는 삼성증권, 하나증권, 신영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아이엠증권, IBK투자증권 등을 통해 6월 5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선취 판매수수료는 A클래스 기준 1%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