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은 대전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43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퇴직예정자 인생2막 설계하기' 교육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퇴직예정 공무원들이 은퇴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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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에서 퇴직예정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5.27 jongwon3454@newspim.com |
교육 과정은 퇴직 이후 직면하게 되는 연금, 재무, 건강관리 등 퇴직예정자에게 꼭 필요한 주제로 편성됐다. 먼저 공무원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무원연금제도와 건강보험제도를 퇴직자 맞춤형으로 소개한다.
이후 안정적 노후를 위한 은퇴설계의 필요성을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재정립하고 시니어디지털교육협회를 통해 디지털기기 활용 등 AI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익힌다. 이어지는 재무관리 과정에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절세전략을 파악하고, 사상체질에 따른 자기관리 및 현장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은퇴 생활의 기초를 다진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개인의 삶을 돌아보고 설계하는 자리가 돼 퇴직을 앞둔 지방공무원분들이 새로운 사회적 역할과 삶의 의미를 모색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