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나라' 1순위 공약 김문수, '박정희 리더십' 강조
[서울·영주=뉴스핌] 한태희 김가희 기자 = 6·3 대통령 선거가 10일 남은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30분 김문수 후보가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과 면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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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2일 경기도 부천역에서 열린 "김문수를 키운 부천"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22 choipix16@newspim.com |
김문수 후보는 이날 경북 영주·안동·상주·김천을 찍고 구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 이후 구미와 칠곡에서 유세를 한 뒤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다.
김문수 후보는 '자유주도성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1순위 공약으로 제시하며 '박정희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보수층 구심점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해 지지층 결집을 노린다는 것.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도 이같은 선거 전략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선거 운동 초반인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을 방문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TK·PK 지역을 공략하자 안방 사수를 위한 방어전에 나선 바 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