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 350억 원 투입 시스템 구축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신규 국책과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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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수부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국책과제 최종 선정. [사진=고흥군] 2025.05.23 ojg2340@newspim.com |
군은 오는 2029년까지 5년 간 총 35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4차 산업형 김 육상양식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군은 전북·충남 등 2개 광역 지자체, 공주대·포항공대 등 12개 대학연구소, 대상 등 12개의 기업 및 지자체·학계·산업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200여 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양성 기술개발'과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과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적극 참여해 김 육상양식 기술을 선도하고 고흥의 김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