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집 사기 부담" 서울 장기전세주택 당첨 하늘의 별따기...최고 879대 1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가격 상승·대규모 전세사기...공공임대주택 관심 높아져
향후 정책 수요 더욱 늘어날 전망...사업 지속성 확보 필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으로 매수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이 확대되는 동시에 대규모 전세사기로 전세시장이 불안정해지며,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임대 사업에 수요가 쏠리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주거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공급 확대·재원 마련 등 해당 사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23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감된 제47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접수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은 39.3대 1로 집계됐다. 직전 차수(제46차·17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7월(제44차·14.3대 1)과 비교해도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SH공사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청약 경쟁률.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장기전세주택 사업은 SH공사가 무주택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80% 이하 전세보증금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2007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프트(SHift)'라는 이름으로 도입한 정책이다. 2011년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으로 교체되며 사업이 정체됐었지만 2021년 오 시장의 재취임 후 '장기전세주택'이라는 사업명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일반1순위 신청에서 호반써밋 개봉 전용면적 59㎡의 경쟁률이 879대 1로 가장 높았다. 문래동모아미래도 전용면적 59㎡(469대 1),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39㎡(445대 1), 힐스테이트 강동 리버뷰 전용면적 84㎡(307대 1) 등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타났다.

이렇듯 높은 정책 수요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울시내 주택 매매가 및 전세가의 불안정성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한다. 이 사업은 분양전환이 되지 않지만 임차인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주거 안정성이 높다. 또 연간 최대 5% 이상 임대료를 올릴 수 없도록 제한돼 있어 가격변동성이 낮다. 이런 장점과 최근 부동산시장의 상황이 맞물린 결과라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장의 전세 시세에 비해 보증금이 저렴하고 20년동안 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분양가가 오르며 주택을 분양받기 어려워진 동시에 전세사기 등으로 전세 시장이 흔들리며 장기전세주택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장기전세주택 거주자는 입주 후에도 청약 통장을 활용해 분양 주택에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자가 주택을 매입할 자금과 여력을 마련할 때까지 거주할 수 있는 중간 주거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택 매입에 대한 수요가 계속 존재하지만 매수자의 자금 준비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차선으로 임대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특히 장기전세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도심 접근성이 용이한 단지를 택할 수 있어 정책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기전세주택 사업의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규 주택 건설이 가능한 가용 부지가 부족한 상황으로, 공급 제약 및 주택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탓이다. 이에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관련 재원 확충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박인호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치솟는 상황이지만 시의 재원은 한정돼 있다"며 "재원 확보 방안을 고려해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더욱 많은 수요자에게 주거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