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9만4500원...사상 최저가 경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3%대 약세를 보이며 장 초반 주가 30만원선이 깨졌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3.09% 떨어진 2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0만9000원에 장을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은 개장 직후 급격히 하락해 29만4500원으로 지난 2022년 상장 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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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시초가 확인 부저를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조상욱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 이사장, 권 대표이사,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2022.01.27 hwang@newspim.com |
앞서 키움증권은 최근 리포트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정책 불확실성이 주요 이유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엔솔은 2분기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면서 "미국 수요는 여전히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유럽 수요가 전분기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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