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농업 드론용 4D 이미징 레이다 제품 공동 개발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4D 이미징 레이다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드론 전문기업 인투스카이와 드론용 레이다 시스템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투스카이는 산업용 드론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드론 장착과 미션 컴퓨터 연결을 위한 전후방 충돌 방지용 60GHz 4D 이미징 레이다 센서와, 농업용 드론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다를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또, 4D 이미징 레이다와 카메라의 센서 퓨전을 통해 성능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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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좌측부터 정선웅 인투스카이 대표이사,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이사 [사진=스마트레이더시스템] 2025.05.15 yek105@newspim.com |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인투스카이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농업 드론용 4D 이미징 레이다 제품을 2025년 12월 말까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이번 인투스카이와의 드론용 레이다 시스템 개발 및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드론 시장 등 다양한 산업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웅ㅊ 대표는 "이번 협업은 국내 드론 시장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이자, 정밀 농업을 위한 고해상도 센서 통합 기술의 본격적 상용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인투스카이는 본 레이다 시스템을 통해 농업용 드론의 정밀도와 안전성, 운영 효율을 높이고,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해외 수출 전략의 핵심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