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2025 대선전략] 공약 키 쥔 인물 살펴보니…기본소득 이한주 vs KDI 출신 윤희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한주, 경기연구원장부터 '지역화폐' 집중
윤희숙, 과거 李와 기본소득 놓고 '공방'
"대선 공약? 보수·진보 이념 넘어 구체화돼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3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주요 공약을 이끌 정책 본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국민의힘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민주당은 기본소득의 대표주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정책 본부 핵심으로 앉히며 이번 대선에서 '경제' 키워드를 앞세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 원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성환 의원을 공동정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먼저 이 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의 경기도 성남 인권 변호사 시절부터 성남시장·경기지사 과정을 모두 함께 한 핵심 측근이자 현재는 당 싱크탱크의 수장이다.

진 의장은 앞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는 등 정무와 정책 관련 역량을 고루 겸비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김 의원은 원내 최대 정책그룹 '더좋은미래' 대표로, 앞서 당 정책위의장을 두 차례 지낸 바 있다.

진 의장과 김 의원의 경우 지난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논쟁 당시, '과세 형평성과' '조세 정의'를 들어 시행론을 강하게 폈었지만 이 후보의 중도 표심 전략으로 유예된 바 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윤 원장을 필두로 하는 투톱 체제의 정책총괄본부를 꾸렸다.

한동훈 전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 수장으로 임명된 김 의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당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경험해 온 당내 '정책통'으로 꼽힌다. 윤 원장의 경우 KDI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경제 전문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우)

관전 포인트는 이 원장과 윤 원장의 경제 철학이다. 두 사람은 이 후보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지역화폐'를 놓고 오래 전부터 상반된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 원장의 경우 그가 경기연구원장을 역임하던 때부터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관련 사업에 힘을 실어온 인물이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내놓은 정책인 '3대 무상복지(무상교복·청년배당·산후조리원)'도 이 원장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윤 원장은 과거 지역화폐 효용성과 재원 문제점 등을 공개적으로 지적해왔다. 때문에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윤 원장에게 지역화폐 논란과 관련해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날선 공방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윤 원장은 지난 2020년 계약갱신청구권 보장을 골자로 한 '임대차 3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당시 임대차 3법으로 인한 전세 품귀 현상과 임대료 급상승 등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경제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정치권 일각에선 대선 공약을 주도하는 이들이 정당·정치 이념에만 매몰되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제까지 대선 후보들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면 통상적으로 성장과 분배, 기업과 노동자, 규제 완화와 처벌 강화 등 큰 틀에서 보수와 진보의 이념 방향성에 맞춘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념을 내세운 추상적인 공약보다 작은 공약이더라도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 데드라인, 로드맵 등을 함께 발표하는 것이 중도층을 포섭하고 유권자 신뢰를 얻는 데 도움될 것"이라며 "단순히 인물 구도나 정치 구도에서 벗어나 정책만 놓고 토론할 수 있는 건강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