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운영자문위원회 개최…유물 구입, 콘텐츠 강화 등 논의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날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2025년 분청문화박물관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운영자문위원회에는 고흥군의회 의원, 전남도립박물관장, 국립 및 타 지자체 박물관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람객 19만명 초과 달성 도전. [사진=고흥군] 2025.05.13 ojg2340@newspim.com |
위원회는 2024년 박물관 운영 실적을 시작으로 ▲2025년 박물관 운영 보고 ▲박물관 유물 구입 검토 ▲운영 활성화 방안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해 천경자 특별전과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18만5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올해 관람객 19만 명 초과 달성을 목표로 전시 및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박물관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논의됐다.
조대정 부군수는 "박물관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분청문화박물관이 글로컬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민과 함께 즐기고 배우며 창조하는 역사·문화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