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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대포 5방 맞고도... 독수리, 26년만에 10연승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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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 역전 솔로포... 한화, 키움에 7-5 역전승

[고척=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한화 이글스가 홈런 5개를 허용했지만 문현빈의 짜릿한 역전 홈런과 함께 9회에만 3점을 추가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키움에 7-5로 승리, 1999년 10월 5일 이후 약 26년 만에 리그 10연승을 달성했다. 선두 한화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LG를 1.5게임 차로 벌렸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문현빈이 4월 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4.05 wcn05002@newspim.com

이날 한화의 선발 엄상백은 3.2이닝 동안 5안타(4홈런 포함) 2볼넷 4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지만,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완벽하게 경기를 지탱했다. 조동욱, 김종수, 박상원, 한승혁, 김서현으로 이어진 계투진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3번 타자 문현빈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9회 2사에서 결정적인 역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 하영민이 6이닝 5안타 2볼넷 8삼진 2실점(2자책)으로 제 몫을 해냈지만,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키움은 경기 시작부터 홈런 시동을 걸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이 엄상백의 초구 시속 144km 직구를 1점 홈런(비거리 125m)으로 만들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2일 만에 1군에 합류한 이주형도 4구째 132km 체인지업을 퍼 올려 1점 홈런(비거리 125m)으로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갔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문현빈이 4월 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 = 한화] 2025.04.05 wcn05002@newspim.com

키움은 4회 엄상백을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김태진이 엄상백의 4구째 시속 133km 체인지업을 노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비거리 110m)을 쏘아 올린 데 이어 후속 타자 야시엘 푸이그도 2구째 133km의 체인지업을 연속 홈런(비거리 120m)으로 만들었다. 순식간에 0-4로 점수 차가 벌어진 한화는 엄상백을 불펜 투수 조동욱으로 교체했다.

한화 불펜의 단단함이 이 경기서도 나타났다. 조동욱이 2볼넷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침착하게 4회를 막았으며, 뒤이어 나온 김종수가 3개의 삼진과 함께 1.1이닝을 완벽하게 지웠다.

한화 타선도 천천히 따라갔다. 3회 황영묵-에스테반 플로리얼-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1점 따라간 한화는 5회 2사에서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플로리얼이 1점 홈런까지 추가해 2-4로 2점차까지 좁혔다. 하이라이트는 7회였다. 대타 이도윤과 김태연이 동시에 안타를 신고한 뒤 황영묵의 2루 내야안타로 3루 주자 이도윤이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문현빈이 희생플라이 만든 한화는 순식간에 4-4 동점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불펜 투수 한승혁이 2일 KIA와의 경기에서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 = 한화] 2025.05.02 wcn05002@newspim.com

한화는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박상원은 7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병살타와 땅볼 아웃으로 실점을 막았고, 한승혁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7경기 연속 무자책 기록을 이어갔다.

운명의 9회, 한화는 다시 기회를 잡았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현빈이 키움의 마무리 투수 주승우의 초구 시속 141km 포크볼을 제대로 받아쳐 역전 1점 홈런(비거리 125m)을 쏘아 올렸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후에도 한화는 노시환, 채은성, 이상혁의 연속 안타로 추가 2점을 더하며 7-4로 달아났다.

3점차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로 올라온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은 이주형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격을 잠재우며 7-5 승리를 지켰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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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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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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