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9일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개막돼 정원산업과 문화를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에는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교육과 연계한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정원 가꾸기 도구 사용법 강좌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대장간 금속 시연, 정원 사진전, 정원인 이야기 토크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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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사진=전주시]2025.05.09 gojongwin@newspim.com |
개막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임상섭 산림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한성일 총괄코디네이터가 감사장을 받았고, 전문 및 시민정원작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전문 작가 수상팀으로는 대상 푸르디(김재영·김승규·박지원, '쾌심대')가, 최우수상은 천이(진소형·김규성, '심유림')가 수상했다. 시민작가 중에는 식물집사(김성민·이진혁, '시선')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식물전문가 및 정원가들이 모여 정원 근황을 논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판다·홍학 조형물과 특색 있는 포토존 등으로 박람회를 추억할 특별한 공간이 준비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짧지만 강렬한 역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전주시민들이 정원을 통해 꿈꾸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의 세부 일정 및 체험 프로그램 사전 예약 등은 공식 누리집(www.jjgcf.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