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이란 공격]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마가' 분열…공화 내부 '불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이란 공습을 단행했다.
  • 마가 지지층이 세대 간 분열을 보이며 공화당 내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 여론조사에서 공격 지지 27%에 그쳐 중간선거 변수로 부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Z세대 마가 "전쟁보다 경제·이민·엡스타인 수사가 우선"
격전지 공화당 후보들 "제2의 중동 늪 우려"
민주당 "의회 권한 침해" 맹공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단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이 선거 판도의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 군사 개입에 강한 거부감을 보여온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세력이 이번 전쟁을 계기로 흔들리는 조짐을 보이면서, 공화당 내부에서도 당혹 섞인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폴리티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단행 이후 마가 진영 내부에서는 세대 간 시각차를 드러내며 분열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극우  논평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잭 포소비액은 인터뷰에서 "마가는 이번 사안에 대해 분열되어 있다"며 "기성세대 유권자는 지지하지만 젊은 층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Z세대 마가는 전쟁이 아니라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체포와 불법 이민자 추방, 그리고 실질적인 경제 지원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이번 공격의 정치적 실익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이 공격으로 누가 득을 보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미국인도 아니고 재선을 앞둔 공화당 의원들도 아니다"라며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한 이유는 우리를 '끝없는 전쟁(forever wars)'에 휘말리지 않게 하고 딥 스테이트 부패 공직자들을 척결하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그저 미국인 희생자가 최소화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 법무부 앞에 걸린 현수막에 나타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02 mj72284@newspim.com

이러한 불안감은 당락이 결정될 격전지 선거구에서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경합주 하원 선거 캠페인에 참여 중인 한 공화당 관계자는 "작전이 신속히 마무리되길 바라는 낙관론 이면에 장기전에 대한 공포가 상당하다"며 "'그 다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당내를 지배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사임한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연방 하원의원의 지역구인 조지아주 보궐선거에 출마한 레이건 박스 후보 역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스스로를 마가의 일원이라고 밝히면서도 "우리가 중동에서 정권 교체를 시도할 때마다 해당 지역은 늘 불안정해졌을 뿐"이라며 이란 공습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야당인 민주당은 대통령의 독단적인 결정이 헌법상 의회의 권한을 침해했다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텍사스주의 재스민 그로켓 하원의원은 "전쟁 선포권은 대통령이 아닌 의회의 고유 권한"이라며 초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경쟁자인 제임스 탈라리코 하원의원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끊없는 전쟁은 더 이상 안 된다"며 공세를 높였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군사 행동은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전날부터 미 전역 성인 12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포인트) 결과, 이번 공격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반면 응답자의 43%는 공격에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29%는 판단을 유보했다.

특히 미국인 56%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군사력을 지나치게 남용하려 한다고 판단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원의 87%, 무당층의 60%가 이같이 답했으며, 핵심 지지 기반인 공화당원 중에서도 23%가 대통령의 군사력 사용이 과도하다고 느껴 지지층 이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응답자의 90%는 이번 공격 소식을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사안의 폭발력이 커, 향후 중간선거 가도에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