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어르신 직접 방문 기념패 전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수 어르신 댁을 방문하고 관내 존경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전화를 드리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수시민패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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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제53회 어버이날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5.08 |
이 가정은 4대가 함께 생활하며 화목한 가정 분위기 조성과 어르신 공경 정신의 실천으로 이웃으로부터 칭찬받는 모범적인 가정이다.
시는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3개 지회,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효행 유공자, 모범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화를 드려 가족과 사회를 위해 평생 헌신 해오신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장수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은 단순한 예우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이자 소중한 문화"라며 "비록 전화 인사이지만, 한 분 한 분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 헌신에 보답하고자 시정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00세 어르신에게는 장수기념패와 축하물품을 지원하고 100세 이상 어르신의 생일 때마다 축하 물품을 전달한다. 현재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은 95명이며, 최고령자는 반송동에 거주하는 김 씨 어르신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