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축산농가의 사료 구매자금 81억 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융자 지원은 연리 1.8%의 조건으로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료 구매 자금은 한육우 21억 원, 낙농 30억 원, 양돈 28억 원, 그 외 2억 원 등 총 81억 원이 투입된다.
파주시는 축산업등록 허가제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지원 자격을 검토한 후 총 96개소 중 대출잔액 초과된 7개소와 '22.1.1. 이후 축산관계법령을 위반한 3개소를 제외한 86개소를 최종 대상자로 확정했다.
확정된 농가는 오는 '25.6.12.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대출을 받아야 한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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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사료 구매자금 81억 원 융자 지원한다. [사진=파주시] 2025.05.07 atbodo@newspim.com |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260만 원, 낙농 350만 원, 양돈 30만 원, 육계 5000원, 꿀벌 15만 원 등이 책정됐다.
또한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25.5.9.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동물관리과에서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이광재 파주시 동물관리과장은 "농가사료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료구매정책자금을 통해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해 경영 부담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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