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휴게소 중 6개 예선 통과…현장심사 순위 결정
우승한 경주표고강정, 젊은 세대와 어린이 입맛 겨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창원 어린이 큰잔치' 행사장에서 휴게소 '간식대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식대첩'은 지역 특산물과 상징을 활용해 휴게소 특화 먹거리를 개발하고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맛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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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5일 '창원 어린이 큰잔치' 행사장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휴게소 '간식대첩' 경진 대회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5.05.05 |
이번 대회에는 부산경남권의 31개 휴게소 중 예선을 통과한 6개 휴게소가 참여해 우수간식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시식한 시민들이 최종 순위를 매겼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안전체험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어린이들은 직접 차량 전복 상황을 체험하며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착용법을 배웠다.
외동휴게소 참가자는 경주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이용한 '경주표고강정'을 출품해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상은 외동휴게소(포항방향)의 '경주표고강정'이었으며, 최우수상은 함양휴게소(양방향)의 '함양뿌링'과 진영휴게소(순천방향)의 '달디단감호떡'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고성휴게소(양방향)의 '고성옥수수체다치즈'와 함안휴게소(순천방향)의 '함안쌀 밥코야끼' 가, 특별상에는 현풍휴게소(양방향) '도깨비빵'이 선정됐다.
권우원 부산경남본부장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휴게소가 새로운 먹거리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지역 특화 간식은 부산경남 고속도로 휴게소의 정식 메뉴로 출시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