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청렴으로 더 도약하는 충북 교육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교육감을 기획단장으로 한 '청렴 충북 교육 추진 기획단'을 중심으로 ▲청렴 정책 추진 동력 강화 ▲청렴 도약 분야 집중 관리 ▲공정과 배려의 청렴 문화 확산 ▲외부 시각으로 청렴 의식 전환 등 4대 전략과 14개 세부 추진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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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청렴 도약 협의체는 ▲운동부 운영 ▲공사 관리‧감독 ▲현장 체험‧수학여행‧수련회 관리 ▲방과 후 학교 운영 ▲계약 등 교육 부문 5개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협의체다.
이날 열린 청렴 도약 협의체 제2차 회의에서는 학교 운동부의 청렴 자가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에서 청렴 도약의 답을 찾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1종의 계약 서류를 하나로 통합한 '계약 이행 통합 서약서'를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개선 사례로 소개하는 등 분야별 청렴 도약을 위한 추진 과정을 공유했다.
안병대 감사관은 "현장의 불편함을 꼼꼼히 챙겨 적극적인 업무 개선으로 충북교육청의 행정 신뢰와 청렴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협의체가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