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박물관, 익산역 홀로그램체험관, 서동축제 등...가족중심 체험 프로그램 '가득'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서동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 '가족 중심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매력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익산시의 대표 역사문화행사 '익산서동축제'는 3~6일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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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익산 어린이날 큰잔치[사진=익산시]2025.05.01 lbs0964@newspim.com |
백제 시대의 무왕행차 퍼레이드, 서동별빛정원, 백제 복식체험, 어린이 마술쇼 등 가족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지역 특산물과 휴게 공간도 제공돼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한박물관은 '마한네 그릇가게' 특별전을 3일부터 개최하며, 서동축제 기간에는 '토기화분 만들기' 체험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포토존, 민속놀이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백제문화체험관은 어린이날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익산중앙체육공원과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각각 '제30회 익산 어린이날 큰잔치'와 '제39회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열린다.
전통놀이와 직업 체험, 드론 축구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익산역 홀로그램체험관은 5일 다양한 홀로그램 체험을 제공해 호응을 기대하며, 만경강문화관은 생태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익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도시로서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