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우아중 임시주차장서 무료 셔틀버스 10분 간격 운행…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동물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주시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등 3~6일 연휴 동안 대규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민·관이 참여하는 합동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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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셔틀버스 타고 동물원 가요[사진=전주시]2025.05.01 lbs0964@newspim.com |
매년 어린이날 전주동물원에는 평균 2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임시주차장 확보 △교통 통제 및 대체 교통수단 제공 등의 특별 교통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어린이날 당일 주차 편의를 위해 상시 운영 중인 동물원 주차장(828면)과 덕진체련공원, 길공원 등 332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전북대학교와 우아중학교 등에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진입로에는 경찰과 교통봉사대를 포함한 101명의 인력을 배치해 신속한 주차 안내와 교통지도를 통해 원활한 흐름을 확보한다.
임시주차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8대가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물원 방면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79번과 165번은 각각 일 54회, 112회로 증회 운행되며, 호성주공사거리에서 동물원 방향 일반차량 진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포함한 관람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총 126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차 안내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주동물원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무료 입장을 실시하며, 동물원과 드림랜드는 오전 8시부터 개방한다. 이날 부설주차장 역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