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해양환경 오염 방지와 수산피해 저감을 위해 2025년부터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인증한 생분해성 어구가 지원 대상이다.

대상은 자망, 통발, 복합 어업 허가를 보유한 지역 어업인으로 어선 15척에 생분해성 어구 약 3800폭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해양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수행은 삼척수산업협동조합과 삼척원덕수산업협동조합이 담당한다. 지원 범위에는 구매비 외에도 폐기물 처리비와 품질 검사용 어구 구입비가 포함되며, 지원단가는 생분해성 어구와 기존 어구 간 가격 차액과 기존 어구 가격의 40%를 반영해 산정된다.정길천 해양수산과장은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어업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친환경 의식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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