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신규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먼저 순창에서 열릴 대회는 '2025 순창 키즈 테니스 페스티벌'이다. 이 대회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12세 이하 초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하는 개인 단식 경기로 진행되며, 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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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스포츠마케팅 신규 대회 유치[사진=순창군]2025.04.30 lbs0964@newspim.com |
어린이날을 맞아 테니스 관련 OX퀴즈, 서브 챌린지, 가위바위보 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약 5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6월에는 유등면 유등 섬진강 파크골프장에서 전국 규모의 동호인 파크골프 대회가 열린다. 이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친목과 실력 향상을 도모하며, 새로운 스포츠 인프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또 7월에는 '2025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5년 만에 순창에서 개최된다. 초등부부터 실업부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약 1,0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며,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전략의 핵심 대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순창군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야구 등의 신규 대회를 추가 유치하여 종목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방문객을 끌어들여 지역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대회 개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는 군정 주요 목표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 확대를 통해 순창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순창군이 전국적인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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