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사과꽃 속 추억 여행...단양 대강초 학생들의 특별한 하루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09:16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09:16

과수원에서 자연과 교감... 생태계의 신비를 배우다
학부모 참여 속 자연 체험, 눈높이 맞춘 생태 교육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의 작은 시골 학교인 대강초  학생들이 28~29일 이틀간  학교 인근에 위치한 사동 계곡의 한 과수원에서 사과꽃 체험 학습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과 귀여운 병설유치원생들은 특별한 체험을  통해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단양 대강초 학생들이 과수원에서 사과꽃 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교육지원청] 2025.04.30 baek3413@newspim.com

추억 여행은 이 학교 재학생인 서희, 서윤 양의 부모가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이루어졌다.

자녀들과 친구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두 번째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은 사과나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섬세한 사과꽃잎을 직접 만져 보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했다.

두 자매의 부모는 직접 사과꽃의 구조와 수분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꽃가루받이를 돕는 곤충들의 소중한 역할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꽃을 소중히 다루고 직접 따 보는 경험에서 나아가, 알록달록한 사과 그림의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놀며 사과밭 속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게임을 즐겼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사과밭에 울려 퍼졌다.

농장주 강진아 씨는 "자녀와 친구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조인경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사과나무의 성장 과정과 생태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